기본 정보
제목 : 책장 속 티타임(언제 보아도 좋은 달콤한 영국동화 이야기)
저자 : 기타노 사쿠코
출판 : 돌베개(2019. 2. 28.)
장르 : 에세이, 감성에세이
1. 저자
도쿄에서 태어나 ‘허브’에 관심을 가져 졸업 후 영국으로 건너가 허브 농장에 머물며 허브를 연구했다. 귀국 후 허브와 함께 전통영국요리, 홍차 등을 연구했으며, 결혼과 함께 다시 영국에 건너가 4년 간 윔블던에서 살았다. 이때 영국 각지의 시골을 여행하며 영국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지금은 일본에서 영국 문화 전문가로 살아가고 있다. 저서로 『기본 허브 사전』, 『계절을 즐기는 영국 과자』, 『영국 과자를 즐기는 티타임 순례』 등이 있다.
2. 책 세부정보
곰돌이 푸, 비밀의 화원, 내 이름은 패딩턴, 메리 포핀스……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명작 속 맛있는 티타임 이야기
영미문학을 전공하고 영국의 음식문화와 허브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저자가 동화 속 ‘티타임’을 열쇳말 삼아 명작 11편의 깊은 풍미를 전한다. 각 장마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달콤한 과자 레시피와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를 수록해 책맛을 더했다. 일상에 스며든 마법과도 같은 맛있는 영국동화와 티타임 이야기.
감상
곰돌이 푸, 피터 래빗 이야기, 나니아 연대기. 제목만 들어도 다 아는 영국 동화와, 동화 속의 맛있는 간식과 따뜻한 차 이야기이다. 특유의 포근포근한 느낌은 제목에서부터 풍겨져 나온다. 그 동화에 나오는 간식과 차라니! 게다가 레시피까지 상세히 나와있다. 터키시 딜라이트, 스콘, 마멀레이드, 진저브레드 등 달콤한 디저트들. 이들이 동화 속에 어떻게 녹여져있는지 알 수 있다.
영국 문화 전문가이자 허브 전문가인 저자는 동화 속에 나온 배경으로 직접 찾아가 보았다고 한다. 그 곳들에서 저자가 찍은 사진들이 일러스트와 섞여 눈이 즐겁다. 디저트와 차 이야기뿐 아니라 동화의 세부적인 뒷이야기, 그 이야기에서 가지를 쳐 또 다른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다보면 저자도 독자도 이야기에 흠뻑 취해, 한참 뒤에야 목차 속 동화 이야기로 돌아온다.
이런저런 현실 속 상황이 복잡하고 머리 아플 때, 이 책의 표지만 봐도 위로가 되었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도 침대 맡에 두고 있곤 했다. '동화'라는 단어를 생각만 해도, 그 찰나의 순간에도 우리는 잠시나마 모든 걸 잊고 따뜻해진다.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나에게 온전한 휴식을 주어야겠다.
사진 및 세부정보 참고 : yes24( 책장 속 티타임 - 예스24 (yes24.com))
'독서리뷰 > 일반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다짐 에세이 추천/오프라 윈프리 책]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0) | 2024.01.13 |
---|---|
[힐링 그림 에세이 추천] 기분 좋아지는 책 (0) | 2023.12.16 |
[미술 교양책 추천] 인생 미술관(그림에 삶을 묻다) (0) | 2023.11.12 |
[한국소설 추천 / 오늘의 젊은 작가] 초급 한국어 (0) | 2023.07.22 |
[여성시대 양희은 책 힐링에세이] 그러라 그래 (0) | 2023.07.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