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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일반도서

[새해다짐 에세이 추천/오프라 윈프리 책]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by boo_ke 2024. 1. 13.

기본 정보

제목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저자 : 오프라 윈프리
출판 : 북하우스(2014. 12. 5.)
장르 : 에세이

 

세부 정보

1. 저자

<타임> 선정 ‘20세기 영향력 있는 인물’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년간 최고의 자리를 지킨 <오프라 윈프리 쇼>의 진행자이자 제작자로 불우한 과거를 딛고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성공을 이뤄낸 전 세계인의 롤모델.

 

1954년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흑인 사생아로 태어나 외할머니 손에 자란 오프라는 아홉 살 때 사촌오빠에게 강간을 당했고, 이후 어머니의 남자친구나 친척 아저씨에게 끊임없는 성적학대를 당하는 등 고통스러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오프라 윈프리 쇼>는 미국 내 시청자만 2200만 명에 달하고 전 세계 140개국에 배급되며 최고의 토크쇼의 자리에 올랐다. 자신이 얻은 부와 명성을 나누는 일에도 열정적이어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리더십 여학교를 설립하는 등 국경을 넘나드는 자선활동을 펼쳤다.

2013년에 하버드대학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대통령 오바마로부터 ‘대통령 자유의 메달’을 수상했다.

 

2. 책 세부정보

TV 토크쇼의 여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오프라 윈프리
14년 동안 직접 쓴 단 한 권의 책!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998년, 영화평론가 진 시스켈에게 "당신이 확실하게 아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후, 오프라 윈프리는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O 매거진」에 한 달에 한 편씩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그 질문은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지난 인생을 다시 살필 기회를 주었다.

그리고 드디어, 14년 동안의 칼럼에서 선택된 보석 같은 사색의 글들이 한 권의 책으로 다듬어져 나왔다. 오프라 윈프리의 영감과 깨달음의 고백이 기쁨, 회생력, 교감, 감사, 가능성, 경외, 명확함, 힘이라는 여덟 가지 주제로 나뉘어 엮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여성의 마음속을 엿볼 수 있는 귀하고 강렬한 기회를 누릴 것이다.

 

감상

자신의 이름이 내걸린 토크쇼를 전 세계 국민이 알고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그만큼 오프라 윈프리라는 인물은 전 세계 남녀노소가 다 아는 유명인사다. 1954년, 인종차별이 보다 심했던 미시시피 주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흑인여성 오프라 윈프리. 그 중에서도 성적 학대 등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녀가 오늘날 어떻게 전 세계가 추앙하는 인물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감히 궁금해하지도 않았던 내 지난 날을 돌아보며 2024년 새해를 맞아 오프라 윈프리 언니(?)와 친해져보기로 했다. 토크쇼를 보진 않았지만 안 봐도 알 것 같았다. 그녀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일지, 얼마나 인간적일지.

 

이 책은 영화평론가 진 시스켈에게 "당신이 확실하게 아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후, 단번에 대답할 수 없는 질문임을 깨닫고 「O 매거진」에 한 달에 한 편씩 쓴 칼럼을 엮은 것이라고 한다. 그녀의 깨달음을 기쁨, 회생력, 교감, 감사, 가능성, 경외, 명확함, 힘이라는 여덟 가지 주제로 구분했다. 

 

책을 읽으며 내가 오프라 윈프리로부터 일관적으로 받았던 메시지 첫 번째는 "매 순간을 소중히, 감사하게" 이다. 수십년간 감사일기를 써온 그녀는 돌아보니 모든 일상이 기적이라고 했다. 죽음의 순간에 다가가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잘 알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위기와 고통에게 묻자. 내가 이 일에서 배울 수 있는게 무엇인지." 이다. 우리 삶에서 행복과 편안함은 당연하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내가 두려워하는 것에 맞서 치른 투쟁은 나의 가장 훌륭한 강점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자는 것이다.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에는 아무런 힘이 없으며, 힘을 가진 것은 내가 품은 두려움 그 자체다.' 라는 말이 와닿는다.

 

책을 읽으며 스크랩한 메모가 이렇게 많았던 적은 이어령 선생님의 책 이후로 처음이다. 이런 분들의 책을 읽으면 감상을 쓰는 자세도 올곧아지고 책 표지만 봐도 숙연해진다. 2024년, 보다 그들과 닮아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TV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14년에 걸쳐 자신의 삶을 풀어낸 책이다. 그녀가 직접 쓴 유일한 책으로,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O 매거진》에 연재한 글들을 모아 엮었다. 이 책은 사생아로 태어나 성적 학대를 당하고 열 넷이라는 나이에 낙태까지 해야 했던 오프라 윈프리라는 한 흑인 여성이 불행을 딛고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성공 비결과 삶에서 깨우친 지혜들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그녀는 기쁨, 회생력, 교감, 감사, 가능성, 경외, 명확함, 힘이라는 여덟 가지 주제로 나누어 가장 낮은 곳에서, 그리고 절정의 인생에서 깨달은 삶의 진실을 들려준다. 오프라 윈프리는 절정의 인생에 오르기까지 무수한 역경과 도전을 마주하며 삶이라는 시간을 통과해야했다. 그 과정에서 쌓은 인생 내공은 그녀가 다른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 책에서 그녀는 지난 60년간의 인생을 회고하며 삶 속에서 건진 교훈을 풀어내었다.

 

저자
오프라 윈프리
출판
북하우스
출판일
2014.12.05

 

사진 및 세부정보 참고 : yes24(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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