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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생활 리뷰

[헤드스파7 트리트먼트] 솔직후기, 치명단점, 린스/컨디셔너/트리트먼트 차이 순서

by boo_ke 2024. 3. 31.

"헤드스파7 트리트먼트"

요즘 머리 끝이 너무 상해 트리트먼트를 찾다가 "가성비 갑 1등" 이라는 타이틀에 혹해서 샀습니다. 머리카락도 긴 편이라 머리카락이 금방 상하더라고요.

 

헤드스파7 트리트먼트라는 이름이 특이한데, "7 Seconds, 7 Secrets, 7 Steps"를 특징으로 합니다. 홈페이지에는 샴푸 후 7초면 된다 라는 설명이 적혀있어요. 하지만 7가지의 비밀과 7 단계에 대한 설명은 찾지 못했습니다. 

 

출처: 공식 홈페이지

 

 

"린스/컨디셔너/트리트먼트 차이, 사용순서"

 

여기서 잠깐, 헷갈리기 쉬운 헤어제품들 용어 정리해볼게요.

트리트먼트: 모발 "영양 공급" (충분한 흡수시간 필요)
린스(=컨디셔너): 샴푸 후 머릿결 "코팅"

샴푸 → 트리트먼트 → 린스(컨디셔너)

 

1. 헤드스파7 트리트먼트 스펙

 

  • 용량: 210ml
  • 기능: 손상케어, 영양보습, 윤기코팅, 탈모 증상 완화

 

 

2. 사용방법

 

다른 병에 비해 좀 특이합니다. 처음에 저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서 좀 허둥댔어요. 제일 윗부분에 보면 조그마한 구멍이 나 있는데, 윗부분을 돌려서 짜내는 방법입니다.

 

오른 쪽 사진은 왼쪽으로 돌려서 뚜껑이 열린 상태입니다. 밑의 영상은 잠그는 영상이에요. (한 번 떨어트려서 스크래치가 났네요. ㅎㅎ)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 보통 샴푸를 사용하고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데, 물기가 있는 손으로는 잘 안열립니다. 열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네요. 요즘엔 미리 열어놓고 머리 감습니다. ㅠㅠ 

 

손바닥에 조금 짜면 살짝 노란빛이 도는 투명한 제형인데 오일제형처럼 미끌거려요. 모발과 물이 섞이면 약간 불투명한 하얀색 로션같은 제형으로 변해요. 

 

사용방법은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적당량을 모발에 가볍게 마사지 하듯이 사용한 후 물로 감으면 됩니다.

 

 

3. 향, 후기

향은 상큼한 사과주스 향과 비슷해요. 이름만 봤을 땐 상상하지 못할 향이긴 했어요. 하지만 제 취향과는 맞았답니다.

 

바쁜 아침, 모발에 트리트먼트를 마사지 한 후 충분히 흡수할 시간을 주긴 쉽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지 곧바로 물로 헹구면 부드러운 느낌은 덜하지만 십 분 정도 충분히 흡수되고 난 후 헹구면 정말 부드럽습니다.

 

정리해보자면,

1. 향이 좋다.
2. 충분히 흡수시키면 모발이 부드러워진다.
3. 뚜껑 열기가 힘들다.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다시 구매할 의향은 있습니다.

이상 헤드스파 7 트리트먼트 내돈내산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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