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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협찬도서

[권글 힐링에세이] 당신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줄게요

by boo_ke 2023. 8. 18.

기본 정보

제목 : 당신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줄게요
저자 : 권글(권혁탁)
출판 : 떠오름(2022. 8. 29.)
장르 : 힐링 에세이

세부 정보

1. 저자

삶을 포기하고 싶은 이들에게 힘이 되는 한마디를 전하고 있다. 일, 사랑, 인간관계, 자존감 등 삶의 고민과 문제에 대한 위로와 조언을 글로 풀어썼으며, 많은 이가 그의 메시지에 공감하며 힘을 얻는다. 그가 삶과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글을 쓰는 이유는 각별하다. 청소년 시절 혈액암 판정을 받은 그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다.

서른을 넘긴 지금은 작가뿐 아니라 가수, 동기부여 강연가, 기획자, 유튜버 등 다양하게 활약 중이다. 자기 삶을 담은 글과 노래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삶의 이유와 살아갈 동기를 부여하며,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

2. 책 세부정보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당신에게 꼭 이런 말을 해주고 싶었어요.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출간 전부터 이미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화제의 작가 권글의 첫 번째 (힐링)에세이.

사람과 사랑에 치여 삶의 외로움에 사무칠 때도 있지만, 결국 사람과 사랑으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만큼 ‘나로서, 나답게’ 살아가기를 권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삶의 이유와 살아갈 동기를 부여한다. 이 책은 자기 삶에서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을 살아가며, 내일의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한다. 

감상

책의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좋은 말이 가득 들어있는 힐링 에세이다. 하지만 무언가가 약간 자유분방한 느낌으로 나열되어 있어 의아한데 이는 이 책이 만들어진 배경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책은 출간 전부터 하루에 한 편씩 4년이 넘게 써왔던 글을 다듬어 엮은 책이다.

나 자신과 사랑, 우정, 일, 가족 등 여러 방면에서 같이 이야기하며 위로를 주고, 어떨 때는 강하게 타이르기도 한다. 비슷한 호흡과 분위기로 한 번에 쓴 글이 아니기 때문에 한 사람이 쓴 글이지만 여러 사람이 쓴 것 같다. 그만큼 여러 사람이 나에게 좋은 말을 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저자는 청소년시절, 가장 희망의 꽃봉오리를 준비하는 때에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 때는 특히나 저자 스스로가 내가 하고싶은 일은 무엇인가를 찾기 시작했던 때라고 한다. 이제 막 피어나려는 어린 시절, 죽음과 다투며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지 감히 예상할 수 없지만 그 시기 이후의 삶을 대하는 저자의 마음가짐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다.

책 속 문장

내일 비가 내린다고 해서 지금 우산을 쓰고 다니지 않아요. 내일 내릴 비 때문에 지금 우산을 펴지 말아요. 인생도 마찬가지예요. 내일 불행이 찾아온다고 해서 지금부터 두렬움에 떨 필요는 없어요.
일방적인 관계는 노력할수록 서로가 지쳐가고, 스스로 자책하게 되며, 계속해서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 인간관계에서 뭐든 혼자 만드는 것은 없다. 그러니 반복적으로 생기는 문제들에 대해서 자책하며 모두 당신 탓으로 돌릴 필요도 없다. 그 순간 진짜 필요한 것은 '누구의 잘못이 더 큰지'를 정하는 게 아닌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태도이다.


 
사진 및 세부정보 참고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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