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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생활정보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탑승 전 몸무게 재는 이유 / 실효성 있나?

by boo_ke 2024. 1. 22.

비행기 타기 전 몸무게를 잰다고요?

왜요?

© yunmai, 출처 Unsplash

 

비행기 탑승 전 몸무게 재는 이유

바로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을 위해서입니다. 

 

국토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 기준"에 따라 최소 5년마다 중량 측정을 하게 되며, 평균값을 냅니다. 즉, 정확한 운항 중량을 확보해 항공기 운항 중량 예측 및 항공기 자세 유지를 위한 균형 관리무게 중심관리의 기본정보로 사용하기 위함이며 결론적으로 운항 안전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또한 연료 비용 절감을 위해서입니다. 항공기들은 통상 실제 필요 연료보다 1% 정도 더 많은 연료를 채우는데, 승객 무게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면 추가 소모되는 연료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즉, 안전과 비용절감이 포인트!!!

 

측정방법

- 대상 : 측정에 동의한 승객

- 측정범위 : 휴대수하물을 포함하여 실시

- 수집정보 : 성별, 무게

 

측정거부 시

측정 거부해도 안전 운항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표준 중량에서 벗어나는 승객의 경우 직원들이 실제 탑승 순간마다 체크해 좌석이나 화물의 위치를 조정한다고 합니다. 

다만, 표준 중량을 측정한다면 오차를 줄일 수 있다는 게 국토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고 가정하면, 이 자료가 믿을 만한 지에 대해서는 누리꾼들의 의심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아시아나항공은 2023. 1.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출발 게이트에서 휴대 수하물과 함께 승객들의 무게를 측정합니다. 즉, 사람만 측정하는 게 아니라 수하물을 든 채 측정하니 긴장 안 하셔도 됩니다. 측정 자료는 또한 익명이 보장되며, 원하지 않으면 거부 가능합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해 12월, 국내선 항공기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 중량 측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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